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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답사 2025년4월3일

 활동명 : 정기 답사

■ 일시 : 2025년 4월 3일(목) 14:00~16:00

■ 장소 : 장충단공원 및 동국대

■ 참가자 : 김두근 고문 외 회원 11

■ 동선 : 장충단비 ~ 수표교 ~ 한국유림독립운동 파리장서

          ~ 이준열사 동상 ~ 정각원 ~동악선생시단

■ 주요내용

  - 장충단비

    1895년 8월 20일 명성황후가 일본의 자객들에 의해 경복궁에서 시해당하는

    사건 발생 당시 궁내부 대신 이경직, 시위대장 홍계훈 등 많은 장병이 일본인들을

    물리치다가 죽음을 맞이함. 이에 고종 황제는 그들의 영령을 위로하고자

    1900년 11월 장충단이라는 사당을 짓고 1908년까지 매년 춘추로 제사를 올림.

    사당은 한국전쟁 중 소실되었고 장충단에 세워졌던 비만 남아 1969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음.

  - 수표교

    조선 세종 때 청계천에 가설한 돌다리

    청계천에 흐르는 수량을 측정하는 다리로 다리 돌기둥에 경(庚)·진(辰)·지(地)

    ·평(平)이란 표시를 해서 물의 깊이를 재었음.

    원래 청계천 2가에 있었으나 1959년 청계천 복개공사 때 장충단공원으로 이전

  - 한국유림독립운동 파리장서비

    파리에서 열린 세계평화회의에 독립을 호소하는 서한을 제출하며 우리나라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펼친 유림의 파리장서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1973년에 건립.

  - 이준열사 동상

    이준열사는 고종의 특사로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려 하였으나 일본과 영국의 방해, 열강의 무시로 참석하지 못해 헤이그에서

    병을 얻어 순국하였음. 이 동상은 1964년 사단법인 일성회(一醒會)가 이준의 숭고한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장충단공원 안에 건립한 동상임.

  - 정각원

    원래 조선의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희궁의 정전이었던 숭정전으로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경희궁 전체를 완전히 해체해 버리면서 숭정전의 목재들이 팔려 나왔고,

    그것을 일본 사찰이었던 대화정 조계사(大和町 曹溪寺)가 사들여 법당으로 사용함.

    이후 절의 부지에 동국대학교 건물들이 세워지자 1976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져

    동국대학교 안의 법당으로 사용중임.

  - 동악선생시단

    조선 중기의 이안눌(李安訥)을 주축으로 당대의 명사들과 시모임을 가지던 장소

    혹은 시회(詩會). 이에 관한 기록이 이안눌의 후손인 석의 《동강유고(桐江遺稿)》에

    실려 있는 <동원기(東園記)>에 있음. 이곳에서 당시의 대표적인 시인들과 시를 짓고

    풍악을 즐기면서 놀던 다락을 '시루(詩樓)'라 하였고, 그 단을 '시단'이라 불렀다고 함.

    그리고 동원 마루터기 바위에다 시단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의 현손인 이주진(李周鎭)이

    영조초에 '동악선생시단(東岳先生詩壇)'이라 새겨놓았다고 함.

    동악시단 [東岳詩壇] (국어국문학자료사전, 1998., 이응백, 김원경, 김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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