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런4050 우수사례 17편 선정…중장년 재도약 이끈 생생한 성공 비결 공개
-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집중지원 ‘서울런4050’ 사업 참여 우수사례 17선 선정 및 시상
- 직업훈련, 취업컨설팅 통해 ‘든든한 인생 50년’ 준비하는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 담겨
- 5일(금) 시상식 개최… 최우수상 100만 원 등 상금 수여 및 사례 콘텐츠 온라인 공개
□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 이하 재단)은 서울시 중장년 종합 지원 정책 ‘서울런4050’에 참여해 재취업과 창업 등 새로운 인생의 전기를 마련한 시민들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 ‘서울런4050’은 인생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 세대(40~64세)가 경력을 재설계하고 직업훈련 및 취·창업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대표 중장년 집중지원 정책이다.
○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 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중장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 5일(금), 서울시50플러스재단(마포구 공덕동)에서 진행된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직업훈련 수료 후 전직에 성공하거나 기업 연계 인턴십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고 재취업에 성공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들이 소개되어 주목받았다.
□ 중장년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13일(월)부터 31일(금)까지 진행됐다. ‘내 인생의 체인지업’을 주제로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공모전에는 수기뿐만 아니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형식이 새롭게 도입되어 전년 대비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 총 128편의 응모작 중 심사를 거쳐 최종 17편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재단은 최우수상(1명) 100만 원, 우수상(6명) 50만 원, 장려상(10명) 2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 선정된 17명의 수상자는 ▲직업훈련 ▲경력인재지원(인턴십) ▲취업컨설팅 등 서울런4050 프로그램에 참여해 얻은 성과를 공유했다. 단순한 교육 이수를 넘어 실제 구직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 정책이 현장에서 적용되는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 최우수상을 받은 노상혜 씨(56세)는 재단의 취업컨설팅을 통해 진로를 재설정하고 재취업에 성공한 경험을 전했다. 노 씨는 “서울시의 중장년 지원정책이 행정 지원을 넘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임을 실감했다”며, “그날 재단 문을 열었던 작은 용기가 인생을 바꿨다”고 소감을 전했다.
○ 우수상을 수상한 김선희 씨(55세)는 11년간 유치원 교사로 근무한 뒤 새로운 직업을 찾던 중 겪었던 경력 공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씨는 “재단의 경력인재지원사업을 통해 인턴으로 근무하며 현장 감각을 익혔고,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재단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가 더 많은 중장년 시민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50플러스포털(www.50plus.or.kr)에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제작된 수상작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일·배움·도전을 이어가며 만들어 낸 성장과 변화의 힘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전환기 시민 누구나 일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